신봉길 주인도 대사등 2,000명 선수 참석

▲ 개막식 주인도 한국대사관 신봉길 대사와 참석자들
▲ 개막식 주인도 한국대사관 신봉길 대사와 참석자들

인도 국기원컵 한마당 국제 태권도 대회가 2019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선수와 임원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델리 탈카토라 실내 경기장에서 겨루기, 품새, 격파 종목을 포함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인도 태권도 협회 라자카카티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인도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희 사범과 국기원 및 한국 대사관의 지원에 감사 합니다. 그리고 멀리 스리랑카에서 참석해 대회 심판교육과 기술위원장을 맡아준 이기수 국기원 사범과 "I10" 승용차를 우승팀 선물로 후원한 현대 자동차의 큰 후원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도 문체부 국기원파견 사범으로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정희 사범은 "주 인도 한국대사관 신봉길 대사님의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대사관의 협력에 감사하며, 대사관과 하나가 된 국기원컵 한마당 태권도 대회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수련생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자리 잡았다." 고 밝혔다.

이정희 사범은 매년 김운용컵 오픈 인도 태권도 대회, 국기원컵 태권도 한마당대회, 뭄바이 총영사컵 태권도 대회 조직을 주도하며, 인도 태권도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 6월 5일 개막식 태권도 시범
▲ 6월 5일 개막식 태권도 시범

개막식에 참가한 주 인도 한국대사관 신봉길 대사는 축사에서 "인도 국기원컵 한마당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태권도는 한국에서 시작한 무예이자 신체를 단련하는 호신술로, 몸과 마음의 올바른 수양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는 무도이기도 하며, 올림픽 스포츠로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련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대회 참가한 모든 선수, 임원, 심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 안영진 현대자동차 상무가 우승팀에게 상품으로 후원한 “I10 승용차” 키를 전달하고 있다.
▲ 안영진 현대자동차 상무가 우승팀에게 상품으로 후원한 “I10 승용차” 키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 코치에게는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한 I10 승용차가 상품으로 증정되어, 팀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한국 정부 해외파견사범 연합회 상임부회장이자 이번 대회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한 이기수 사범은 "신봉길 대사님 및 대사관의 관심과 이정희 조직위원장의 열정과 노력이 합쳐져서 이번 대회가 더욱 빛났다. 아쉬운 것은 현재 분열된 인도 태권도 협회들이 통합되어, 국가 올림픽위원회(NOC)에서 인정받는 협회가 인도 체육 정부와 협력하여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국기원 및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마음이 된다면 인도의 태권도는 13억 인구가 함께하는 무도적 스포츠로 큰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가 문화외교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한국과 인도의 우호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정희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신봉길 대사, 이기수 국기원컵 기술위원장, 안영진 현대자동차 상무, 이양구 재인도중소기업인연합회장, 라자카카티 인도 태권도 협회 부회장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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