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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의원“태권도계 체육계 변화의 바람 불어 넣을 것”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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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4: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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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단체장 선출 방법에 변화 줄 것
태권도 올림픽 잔류에 모든 역량발휘

   
▲ 이동섭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바른미래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은 최근 스포츠외교활동에 나섰다. 이 의원은“최근 태권도 스포츠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면서“태권도 스포츠 외교는 태권도의 2028년 올림픽 잔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부연 설명을 했다.

태권도계 현안 문제를 꺼내자 이 의원은 국기원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 이 의원은“오랜 진통 끝에 새로운 정관이 이사회를 통과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도 받았다”면서“국기원 변화의 핵심은 시스템으로 원장이 선출되고 이사들을 뽑는 것인데 이제 시스템에 따라 운용되는 기틀을 다진 것 같다”고 밝혔다.

원장 자격과 관련 이 의원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국기원 원장 후보들을 일일이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작고하신 김운용 전 총재, 엄운규 전 원장 때의 권위는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두 분 정도의 권위와 실력을 갖추고 존경 받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와 관련 이 의원은“올림픽 잔류라는 목적을 볼 때 시계를 과거로 돌렸다”고 평가했다. 그는“KTA가 올림픽 잔류에 보탬이 되는 중장기이든 단기이든 계획이 수립되고 발걸음을 내딛어야 되는데 작금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다른 문제로(최근 국가대표 지도자 부정선발 의혹)인해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KTA를 이끌고 있는 리더의 리더십에 물음표가 찍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동력을 잃은 것 같다”면서“KTA가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동력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체육계 최대 이슈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법이다. 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공포됐다. 그동안 광역이든 기초단체든 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 왔지만, 개정법률안에 따라 이런 관례에서 벗어나 전국 17시·도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새 체육회장을 선출 해야 한다.

이 법안의 취지에 대해 이 의원은“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립하며 각종 선거에 체육 단체가 동원되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이다”고 설명했다.

아직 시기상조 혹은 독배인지? 성배인지? 물음표가 찍힌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 의원은 겸직금지를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다”면서“긍정적인 답변도 들어 체육인들이 걱정하는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체육단체장(경기가맹단체)도 ▲직선제 ▲선거인단 구성 등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그동안 체육단체장은 회원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은 간접제로 선출됐다”면서“이제 시대가 달라졌고 회원들 손으로 직접 단체장을 뽑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선제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 직선제가 여의치 않을 경우 선거인단을 구성해 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직선제와 선거인단 구성을 통한 선거 중, 체육단체 여건에 맞게 선택해서 단체장을 뽑는 방안을 법률로 만들겠다”면서“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회원들 손으로 회장을 직접 뽑는 직선제가 좋지 않겠느냐?”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체육계는 변해야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으면서 체육인들의 지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할 것을 약속했다.

바쁜 국정활동에도 태권도계는 물론 체육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명재선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사장의 도움이 컸다.

명재선 이사장은“의원님께서 국회의원연맹 총재를 맡고 계시고 체육인으로서 태권도와 체육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신다”면서“국회의원연맹이 태권도 발전에 도움 되는 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에 의원연맹 역할 할 것”
 

   
▲ 명재선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사장

명재선 이사장은 이동섭 의원과 함께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를 위한 스포츠외교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명 이사장은“도쿄 올림픽 이후 태권도가 계속해서 올림픽에 잔류하기 위해 지금부터 스포츠외교에 시동을 걸어야 된다”면서“최근 유럽과 동남아를 다니면서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명 이사장은 지난 4월 태권도 올림픽 채택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 공연이 있었던 스위스 로잔으로 날아갔다.

그는“그곳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독일 이탈리아 등을 돌며 IOC 관계자들을 만나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에 힘을 보태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지난 5월 초에는 태국 공주컵에 참석, 태국 국왕대리인 등 정치인과 체육계 주요 인사를 만나 태권도 우수성을 알리고 올림픽 잔류 이야기도 했다.

명 이사장은 국회의원태권도연맹 향후 활동에 대한 질문에“국회의원연맹은 태권도 발전에 도움 되는 일은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현재는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를 위해 저를 비롯한 연맹 총재이신 이동섭 의원, 연맹 회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명 이사장은 이어“의원연맹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저를 비롯한 총재,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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