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하겠지만 결렬시 문체부 장관 면담, 시위”

▲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 26일 태권도원 운영센타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 26일 태권도원 운영센타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은 국기원 명칭 사용 금지와 관련 국기원 측과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협의 결렬시 성명서 발표와 문화체육관광부 면담 및 국기원, 체육부 청사앞 항의 시위 공문을 전달 할 계획이다.

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 26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태권도원 운영센타 대강당에서 2019년도 상반기 정례회의 갖고 국기원 명칭 사용 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정례회의에 ▲회원 연수 교육 세부사항 ▲태권도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 ▲국기원 명칭 사용금지에 적극 대처 방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됐다.

국기원 명칭 사용 금지와 관련 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국기원과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을 원칙으로 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문체부 장관 면담 및 관련기관 앞 시위도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 연수 교육 세부사항 관련 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 회원 간 단합과 소통 및 자질 향상을 위해 8월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연수교육을 태권도원에서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태권도의 날 행사 적극 참여는“9단들이 태권도 행사에 적극참여해 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자”면서“태권도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품위와 격이 있는 9단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기타 안건으로 최근‘9단 폄하 발언’과 관련 법적인 조치가 포함된 대처 방안을 강구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조영기 초대국기원태권도9단연맹 회장, 정만순 전 국기원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최재춘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 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 이화연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정례회의를 축하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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