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중등부 경기가 9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남자 전북체육중, 여자 포항 흥해중학교 중등부 최강자로 우뚝 섰다.

 
 

여자 중등부 포항 흥해중학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여자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 흥해중은 대회 마지막 날 미들급 박가현 웰터급 최수아가 밴텀급 진소현 페더급 김유린이 동메달을 각각 수확해 대전체육중을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흥해중에 이어 대전체중이 금2개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서원중이 금2개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감투상에는 금1개 은2개로 광주체중이 장려상에는 금은동 각 1개을 획득한 정각중이 차지했다.

 
 

남중부에서 전북체육중학교 라이트급 김다선 과 김승한 이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금 3개 은 1개로 종합우승을 완성했다.

남중부 준우승은 금,은,동 각 1개로 한성중학교가 차지했고 오정중학교가 금,은,동 각 1개을 획득 한성중학교와 매달 동률 핀급 120명 웰터급 52명 다수 출전에 밀려 3위에 올랐다.

여중부 최우수선수는 헤비급 1위를 차지한 정수지 75점 (서원중)이 선정됐고, 최우수지도자상에는 흥해중 박희선 코치 남중부, 오정중 김태민 97점으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지도상은 김성중 전북체육중 코치가 받았다.

 
 

흥해중 박희선 코치는“힘든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훈련에 성실하게 단계별로 잘 적응하며 성장해 왔다”면서“2년 전19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해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코치는“훈련에 잘 따라 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매달을 딴 선수들에게는 축하하고 이번 대회에서 기량과 실력이 충분히 되는 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더욱더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전체 2,173명(남중부 868명, 여중부 335명, 남고부 652명, 여고부 318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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