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하민서 우세승으로 제압하고 핀급서 금메달

▲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핀급 결승전 박용빈(홍)과 하산우(청)이 경기장면.
▲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핀급 결승전 박용빈(홍)과 하산우(청)이 경기장면.

강원사대부고 박용빈이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핀급 정상에 올랐다.

5월1일 철원실내체육관 열린 중고연맹회장기 대회 남고부 핀급에 출전한 박용빈은 128강부터 시작해서 예선을 승승장구했다. 8강전에서 김민우(울산스포츠과학고)를 19대4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라 경남체육고등학교 한지민을 만나, 3라운드까지 득점 없이 마친 후 골든포인트에서 돌려차기 몸통공격을 성공시켜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 박용빈이 우승 직후 경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박용빈이 우승 직후 경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결승전 상대는 청주공업고등학교 하선우. 하선우는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앞발 몸통과 머리 공격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기선제압은 박용빈의 몫이었다. 박용빈은 하선우의 머리공격을 적극방어하며 1라운드에서 몸통과 주먹 득점을 엮어 0대5로 달아났다. 2라운드 들어 하선우의 반격이 시작돼 5대7까지 따라가는 등 2라운드를 5대9로 마쳤다. 3라운드에서 박용빈은 하선우의 추격을 몸통공격으로 공략해 따돌려 10대 1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라이트급에서는 양산고등학교 조재현이 경상공업고등학교 이태건을 13대9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핀급에서는 강원체육고등학교 김예지가 하민서를 우세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라이트급은 박주아(영광고등학교)가 박동연(공주영명고등학교)을 1대1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