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부 종합우승은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가 차지

▲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남중부 종합 시상식
▲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남중부 종합 시상식

울산중학교가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종합우승은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로 돌아갔다.

29일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고연맹회장기 중등부 마지막날 경기에서 울산중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민지환과 공은호가 금메달을 추가해 금3 동1개로 전날까지 금2개로 선두를 달렸던 신관중학교를 제치고 중고연맹회장기를 품었다.

민지환은 남중부 웰터급에 출전해 승승장구하며 예선을 통과한 후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인찬(전북체육중학교)을 14대2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파이터 정명찬(칠곡중학교). 민지환은 1라운드에서 앞발 몸통 공격 등으로 6점을 뽑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도 5점을 보태고 정명찬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민지환은 정명찬의 공격을 잘 방어해 결국 13대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은호는 남중부 플라이급 정상에 올랐다.128강부터 시작한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준결승전에 올라 박선규(목포유달중학교)를 6대4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효건(홍성중학교)과 결승전에서 민지환은 주특기인 앞발 몸통 공격을 집중시켰다. 결국 공은호가 13대7로 김효건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종합준우승은 둘째 날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신관중학교 차지했다. 3위는 금은동 각1개씩 획득한 전북체육중학교가, 감투상은 옥동중학교, 장려상은 광천중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여중부 종합시상식
▲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여중부 종합시상식

여중부 종합우승은 금2 은1개를 획득한 울산스포츠과학중이 차지했다.

전날까지 메달 획득한 실패한 울산스포츠과학중은 마지막날 배민서가 L-헤비급, 박중원이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김유민이 웰터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정상에 올랐다. 종합준우승은 금2 동2을 획득한 광주체육중학교가 차지했고, 동평중학교가 금1 은2개로 3위에 올랐다. 또 예람중학교가 감투상, 천안성정중학교가 장려상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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