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천, 유기대, 최권열 후보등록 … 치열한 경쟁 될 듯

▲ 한국초등학교연맹 회장 선거에 출사표 던진 세명의 후보. 사진 왼쪽부터 김무천, 유기대, 최권열 후보.
▲ 한국초등학교연맹 회장 선거에 출사표 던진 세명의 후보. 사진 왼쪽부터 김무천, 유기대, 최권열 후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초등연맹 회장선거는 잔여임기 1년 8개월의 회장을 뽑는 보궐선거이다. 이번 초등연맹 회장 선거 후보는 김무천, 유기대, 최권열(가나다 순) 세 명으로 압축됐다. 세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19일) 하루 전인 18일 모두 후보등록을 마쳤다.

세 후보 모두 정통 태권도인 출신으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고 각자의 장점을 대의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여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0일부터 6일간이고, 선거는 오는 26일 대전광역시 레전드호텔에서 실시된다. 선거 시간은 기존 오후 2시에서 10시에서 12시까지로 4시간 앞 당겨졌다.

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18일 선거 기탁금 2,000만원을‘초등연맹 발전기금’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에 후보들 간 이견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A후보만 흔쾌히‘초등연맹 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승낙했다.

A후보는 발전기금과 관련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제안 이전에 재정 상황이 열악한 초등연맹을 위해 당낙에 상관없이 발전기금으로 내 놓기로 결정했다”면서“마침 발전기금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들어와 기꺼이 승낙했고 확인서까지 써 주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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