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태권도 9단 연맹 태권도 시범 공연에‘환호성’
김경덕 이사장 정통 태권도 지도법 강의…‘박수갈채’

▲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재단 이사장이 정통 태권도 지도법 강의를 하고 있다
▲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재단 이사장이 정통 태권도 지도법 강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재단(이사장 김경덕, 이하 경태재단)이 중국 내 정통 태권도 보급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경태재단과 국기원태권도 9단 연맹은 2일 중국 심양에서‘중국 9단 연맹’회원들을 대상으로 종주국 정통 태권도 소개, 태권도 진면목이 담긴 시범 공연, 태권체조 시연 등을 펼쳤다.

국기원 9단 연맹 태권도 시범단(단장 이규현)은 이날 오전 품새 시연, 홍성무 9단의 대리석 격파 등으로 중국 9단 연맹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규현 단장의 품새 시연과 격이 다른 송판 격파, 오영복 9단의 엄지손가락 격파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 홍성무 9단의 대리석 격파 모습
▲ 홍성무 9단의 대리석 격파 모습

김경덕 경태재단 이사장은 정통 태권도 지도법을 1시간 30분 강의해 100여명의 관장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중국 9단 연맹 회원들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정통 태권도의 핵심은 인성교육에 있다”고 밝히면서“태권도는 예를 중요시하고 겸손을 강조 한다”고 회원들에게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시소의 예를 들면서“상대방을 높여주면 반드시 자신도 높이 올라 간다”면서“겸손한자에게는 적이 없다”고 겸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이사장은 직접 시연을 보이며 정통 태권도 지도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중국 9단 연맹 관계자는“오늘 국기원태권도 9단 연맹 태권도 시범은 그동안 봐왔던 태권도 시범과는 차원 달랐다”면서“오랜 수련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범 공연 이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김 이사장의 강의에 대해“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강의 청강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관장들은 도장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해서는 안 될 것들을 김 이사장님 강의를 통해 알게 돼 매우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 김건녀 경기도태권도협회재단 상임이사의 태권체조 강의 시간에 일부 관장들이 직접 나와 따라하기도 했다
▲ 김건녀 경기도태권도협회재단 상임이사의 태권체조 강의 시간에 일부 관장들이 직접 나와 따라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녀 경태재단 상임이사의 태권체조 강의에 참석한 관장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일부는 무대로 나와 동작을 따라하기도 했다. 또한 동영상 촬영을 하며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다.

참석자들은“태권도의 새로운 면을 보았다”면서“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시훈 경태재단 연수원 강사의 태권도 시범 강의도 참석 한 관장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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