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전 처장, 경기력향상위원회 관련 서류 압수
경찰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KTA)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가대표 코치 부정선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 이상헌 전 처장 관련 서류, 경기력향상위원회 관련 서류 등을 확보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상헌 처장은 2019년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코칭스태프 선발에 경기력향상위원회 모위원에게 쪽지로 코치 선임 명단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김종기 전 국가대표감독으로부터 미화 2800달러를 받았다가 2개월 뒤 돌려준 사실도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품새 위원장 선임에 이 처장이 개입했다는 심판위원의 증언까니 나와 단발성이 아닌 상습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다.
경찰은 그동안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혐의 점 확인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의 국가대표 코치 부정선발 의혹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