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경주시협회장 취임식서 회원 화합 소통 강조
경주시태권도협회 제15대 여준기 회장 취임식 지난 23일 경주 대명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여준기 회장 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윤종욱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 신임 회장은 취임사 첫 일성으로“화합하고 단합하여 태권도 발상지인 경주의 위상을 반상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여 회장은 이청득심과 삼사일언을 언급하며“이청득심은 귀담아 들어 마음을 얻는다는 의미이고 삼사일언은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한다는 의미로, 이 두 가지 뜻을 항상 되새기면서 회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 회장은 경주시 내 실업팀 창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 회장은“지금도 경주시 관내에 8개 초·중·고 팀에서 우수한 선수가 배출되고 있지만 연계되는 실업팀이 없어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태권도의 성지이자 문화체육관광도시인 경주에 태권도 실업팀이 창단된다면 경주태권도 성장 및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 회장은“존경하는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원들과 함께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화합된 마음으로‘열정으로 하나 되고, 희망으로 함께하는 경주 태권도”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