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경주시협회장 취임식서 회원 화합 소통 강조

▲ 여준기 신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사진 왼쪽)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사진 경주시태권도협회>
▲ 여준기 신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사진 왼쪽)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사진 경주시태권도협회>

경주시태권도협회 제15대 여준기 회장 취임식 지난 23일 경주 대명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여준기 회장 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윤종욱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 신임 회장은 취임사 첫 일성으로“화합하고 단합하여 태권도 발상지인 경주의 위상을 반상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여 회장은 이청득심과 삼사일언을 언급하며“이청득심은 귀담아 들어 마음을 얻는다는 의미이고 삼사일언은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한다는 의미로, 이 두 가지 뜻을 항상 되새기면서 회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 회장은 경주시 내 실업팀 창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 회장은“지금도 경주시 관내에 8개 초·중·고 팀에서 우수한 선수가 배출되고 있지만 연계되는 실업팀이 없어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태권도의 성지이자 문화체육관광도시인 경주에 태권도 실업팀이 창단된다면 경주태권도 성장 및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 회장은“존경하는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원들과 함께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화합된 마음으로‘열정으로 하나 되고, 희망으로 함께하는 경주 태권도”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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