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체육부 차관 및 NOC 위원장 만나

▲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업무협약(우측 중앙‘재단 이상욱 이사장’좌측 중앙‘주마바예브 부총장’ 사진=태권도진흥재단)
▲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업무협약(우측 중앙‘재단 이상욱 이사장’좌측 중앙‘주마바예브 부총장’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공공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우즈베키스탄 체육부에서 열린 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우즈베키스탄 오이벡 카시모프 체육부 1차관(Oybek Kasimov)과의 면담에서 우즈베키스탄 내 태권도 발전방안과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욱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발전과 붐 조성을 위해 함께하자“라며 ”태권도원에서의 훈련과 수련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카시모프 1차관은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원이 친숙하다”면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태권도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에서는 우미드 아크맛자노프(Umid Akhmatjanov) NOC 위원장과 라히모프 아흐맛존(Rakhimov Akhmadjon) 태권도 협회장을 만나 태권도 위상 강화를 위한 양측 간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크맛자노프 NOC 위원장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과 협력해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세계 209개국이 함께하고 있는 태권도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며 “IOC 내에서도 태권도가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체육부 1차관 및 NOC 위원장과의 협의를 가진 재단 이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태권도에 있어 중앙아시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이다”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발전과 입지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및 국립체육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고려인 태권도 코치·심판 간담회, 타슈켄트 세종학당 방문을 통해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등 태권도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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