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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가에서 태권도 재능기부자로 나선 김수민 사장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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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8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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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사업 대성공 거뒀지만 태권도는 늘 가슴에
지도자 마인드 변화 시킬 재능지부에 첫 발 내딛어

   
▲ 김수민 사장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태권도인. 태권도 수련을 기반으로 분야에서 성공은 물론 인생의 참된 길을 걷고 있는 태권도인을 찾아 부족한 삶을 일깨우고 채워주고자‘멘토를 찾아서’란 코너를 만들어 태권도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본지는 멘토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한국과 미국에서 태권도 수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조명사업에서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성공의 길을 걸었던 김수민 사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성공한 사업가로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늘 간직했던 태권도에 봉사하고자 새로운 첫 발을 내딛은 김수민사장을 만나 보았다.<편집자 주>

김수민 사장은 10살 때 아버지 손에 이끌려 태권도를 처음 접하게 된다. 이후 지인 소개로 평생 스승인 김영군 사범을 만나 본격적으로 태권도 수련을 하게 된다. 김영균 사범과의 첫 인연은 오래 가지 못했다. 김영군 사범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김 사장은 다른 도장으로 옮겨 태권도 수련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중학교 진학 후 태권도 수련을 중단했다. 대학 진학 후 김 사장은 중단했던 태권도 수련을 이어가며 4단까지 따게 된다.

이후 1991년 김영군 사범을 수소문 끝에 찾아, 학업과 태권도 수련을 병행하기 위해 김영군 사범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다. 미국 유학시절 김 사장은 김영군 사범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특히 선진 도장 경영 기법,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자질 등과 관련 보도 듣고 배우게 된다.

1997년 한국에 들어 온 김 사장은 오스람코리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지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던 김 사장은 3년 후 오스람코리아를 퇴직하고 한국마샬아츠를 설립하게 된다.

태권도계 첫 사업은 실패

김 사장이 한국마샬아츠를 만든 이유는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컸기 때문이었다.

“오스람코리아에 재직하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인정도 받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늘 허전했습니다. 마음 한 쪽에 태권도가 자리 잡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당시 주로 생각했던 게 21세기를 맞아 태권도는 어떻게 변해야 되나? 선진 도장 경영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지도자가 수련생들로부터 존경 받기 위해 어떤 덕목을 갖추고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하나? 등등. 태권도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열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김 사장은 고민들 거듭한 끝에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용단을 내리고 한국마샬아츠월드를 설립했다.

김 사장은 한국마샬아츠 설립 목적에 대해“사범님들의 위상 정립, 도장의 합리적 경영, 수련을 통한 긍정적 삶의 변화 등을 목표로 한국마샬아츠월드를 만들게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김 사범은 도장과 사범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사범님의 모습은 성공 무도 지도자의 모습, 사업에서도 성공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우뚝 서야 된다”면서“태권도의 모습은 변화된 모습의 태권도, 발전된 모습의 태권도, 미래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태권도 모습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강조 했다.

또한 김 사장은“체육관은 체육관이 아닌 도장의 모습으로, 관장님은 관장님의 모습이 아닌 스승 사(師)자에 모범 범(範)자를 쓰는 사범님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 버릇처럼 말해 왔다.

더불어“자신감이 부족한 수련생은 자신감이 넘치는 수련생으로,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수련생은 적극적인 긍정적인 사람으로, 나태하고 게으른 수련생은 밝고 희망찬 꿈과 이상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변화시켜주고 만들어 주는 게 우리 사범님들의 역할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이러한 그의 목소리에 태권도계는 냉담했었다. 결국 한국마샬아츠월드는 김 사장의 큰 열정만큼이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시대를 앞서 갔고 한국마샬아츠월드가 추구했던 사업목표가 정착하기에는 당시 태권도계 분위기는 물론 문화가 성숙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명사업에서 대성공

이후 김 사장은 2003년‘SUMRAY코퍼레이션’를 창립하고 조명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다. 조명 비즈니스는 제조 도소매를 시작으로 중국과 홍콩, 독일, 이탈리아에 기반을 두고 수입프로젝트까지 영역을 넓혀 제조, 유통, 디자인 등에 종사하게 된다.

   
▲ 성공한 사업가로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늘 간직했던 태권도에 봉사하고자 새로운 첫 발을 내딛은 김수민 사장

이 회사는 성장의 성장을 거듭했지만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한 번의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다. LED조명 사업의 독일과 합작으로 국제 특허를 갖고 있었던 게 기반이 되어 SKC가 관심을 보여 발전적 인수 합병이 이뤄져 2010년에 SK라이팅이 만들어 대표직을 맡게 되지만 오래 있지는 못했다. 대표직을 내 놓고 1년 간 공백을 깨고 EN2 회사를 창립하면서 조명사업에 다시 뛰어 든다.

기업 인수 합병이 되면 대표는 5년간 같은 계열에서 사업을 할 수 없지만, SKC와 좋은 관계가 유지했던 김 사장은 새롭게 조명사업을 시작 할 수 있었다. EN2는 성공의 성공을 거듭한다.

그러나 김 사장은 태권도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조명사업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태권도계에 재능기부에 시선을 돌리게 됐다.

태권도계 재능기부에 전념

김 사장은 태권도계 변화를 주도할 목적으로 자선 봉사 할 수 있는 M.A.글로벌을 만들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유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도자의 마인드 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사장은“사범님들이 경제 자유를 누리고, 함께 잘 살고 지역사회와 조국에 봉사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고 M.A.글로벌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명사업을 하면서도 꾸준히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지도자의 마인드 변화가 태권도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도자 개개인의 변화가 모아져 태권도계 전체를 개혁하고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재능을 효과적이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M.A.글로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 사장은 향후 1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본격적인 활동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시작할 것”이라면서“준비기간 동안 많은 세미나를 개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미나 등을 통해 김 사장은“어떻게 누구에게 무엇을 해줄 까?”에 대해 고민 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재능 기부의 목표 중 하나가“처절한 자기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만들어 주고,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삶의 진정한 승리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도장과 지도자의 본 모습이다”고 언급한 뒤“우리 지도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수련생들에게 가르치고 가슴에 심어 줄 수 있게 저의 재능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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