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강국을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태권도 필수 과목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은 수년전부터 일부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태권도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여 가르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중국 교육부는 일부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태권도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대학교 입학과 졸업 시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스포츠 과목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가 명시한 태권도 장점 ‘신체 강화, 인내심, 예절존중, 안정성, 저렴한 비용, 대중적 인기도’ 등인데 이러한 이유로 필수 과목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신화통신에 의하면 지난 1월 22일 중국 전역에서 1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베이징대학에 모여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스포츠 기술 표준 연구에 관한 강습회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표준연구엔 태권도를 포함한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수영, 체조 등 18개 스포츠 종목이 망라되어있다.

표준연구 총책임자에 의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십 몇 년간의 학교 체육 수업을 통해 제대로 된 운동 학습과 스스로 체력을 단련하는 습관을 갖지 못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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