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약개정의 건 등 3개 심의안건 의결

▲ 29일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전경
▲ 29일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전경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최진규, 이하 서태협)는 29일 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규약 개정에 관한 건 ▲2018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에 관한 건 ▲감사 선출에 관한 건을 심의했다.

재적 대의원 25명 중 21이 참석한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규약개정에 관한 건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2018년 11월 27일)에 따른 상위단체규정을 서태협 규약 개정에 준용한 것이다.

서태협 규약 개정은 ‘대의원 총회’를 ‘총회’로 자구 수정하는 것을 포함해 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을 준용했다. 감사 선출에 건에서 현 황소선 행정감사와 최성호 회계감사가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이날 총회 기타안건에서 대의원들은 심사관련 서태협의 탄력적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신규도장등록비와 관련 대의원들은“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두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서태협은“공정거래위원회 문제가 해결되고 간담회 등을 열고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진규 회장은 총회 직전 인사말에서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고생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올해도 협회 살림을 아끼고 절약해 잘 운영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태협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도 긴축재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대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올해도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이다”고 말하면서“어렵겠지만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회장은“올해도 변함없이 회원님들만 믿고 아끼고 절약해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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