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 연맹 김경덕 회장은 ‘이제 그만들 싸웁시다.’란 제목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의 가라데의 도전으로 태권도 퇴출위기와 세계연맹 우시 태권도훈련장 건설 우려 국기원 고유 업무인 승품단증 발급도 고려에 대한 공개 질의와 함께 국내 태권도 메이저단체들이 상호 협력과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다음은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 연맹 김경덕 회장 발표문 내용

사)국기원태권도9단 연맹 김경덕 회장
사)국기원태권도9단 연맹 김경덕 회장

이제 그만들 싸웁시다. 태권도 망합니다.

친애하는 대한민국 및 세계 태권도 가족여러분

우리 태권도는 내년으로 성큼 다가선 도쿄 올림픽에서 주최국 일본의 가라데와 한판 진검승부를 벌어야 할 시간이 도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태권도 본부국기원은 그야말로 빈대 밉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으로 공방 속에서 아수라 장이되어 그 정체성과 방향타를 잃어가고 있으며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는 편의주의에 기인한 중국 우시에 세계태권도 훈련장을 태권도원보다 더 크게 건설하여 가뜩이나 아리랑도 태권도도 자기네 것이라 주장하는 중국인들에게 세계 태권도 본부건물이 온 것처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는 현실은 무엇이며 나아가서 세계 태권도(연맹)는 국기원 고유 업무인

승품단증 발급도 고려하고 있다는 설이 돌아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정원 총재는 그 진위에 대하여 확실한 내용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전에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 9단 연맹에서 국기원부지 환원 국민청원서를 청원하였을 시 대한민국 태권도 제도권 지도자들은 얼마나 관심을 가지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경기도 태권도 협회와 9단 경남지회가 협조하여 종이서명 8000명 인터넷 청원1202 명에 불과 한 것은 실로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우리가 대책 없이 세월만 낚고 있는 동안에 일본은 가라데를 총리산 하에 두고 관리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매년 예산을 100%씩 늘려가면서 중흥에 힘쓰고 있는가 하며 가라데 국제연맹 회장인 스페인 에스피노는 유럽 IOC워원 45명에게 거의 매일 방문하다시피 하여 올림픽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요. 유럽대회에서 태권도가 빠진 것도 이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몰런 주최국 몫으로 가라데가 한시적으로 들어간 것은 맞는다고 처도 올림픽 메달 8개 아시아게임 13개를 보유하는 가라데는 그 위세로 서서히 세계최대 시장 중국에서도 태권도에서 가라데로 눈을 돌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국내 태권도 메이저단체들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연유와 각 단체들의 내부갈등으로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물로 볼 수 있으며, 하루빨리 이런 문제들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태권도는 쇠퇴의 길로 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태권도가 만약 올림픽에서 퇴출된다고 하면 어떤 현상이 초래 되겠습니까?

아마도 거대시장 중국에서부터 제일먼저 퇴출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혹자들은 태권도가 올림픽에 안 들어갔을 때도 멀쩡히 발전해 왔다고 반론을 제기할지 모르겠으나 시대흐름은 용납되지 않는 주장에 불과할 것입니다.

지금도 늦은 감은 있으나 저개발국 위주의 정파사범정책을 유럽 쪽으로 돌려 득세하고 있는 가라데 시장을 공략해야 되리라봅니다.

태권도원도 연수원기능과 더불어 국립 태권도 대학으로 설립되어 수교국190개국 중 114개국이 대사 44개국이 총영사가 주재하고 있는 현실에서 두 사람씩만 장학생으로 선발 한다면 4년 후 매년 300명 이상의 친 한파 외국지도자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태권도를 이용한 장기정책이 반드시 필요 하다고 봅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

이제 그만 싸웁시다.

자중지란은 반드시 망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가지고 싸웁니까.

태권도가 망한 후에도 계속 싸우시겠습니까!

선조들이 물려준 천혜의 보물 태권도로 이 작은 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들 세계태권도인들에게 더 좋은 모습은 못 보일지라도 실망감은 주지 말아야 될 것 아닙니까.

서로 마음과 뜻을 뭉쳐 우리 태권도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승리의 환호를 지를 때까지 정쟁을 중단하고 모두가 합심 합시다.

국민적 차원에서 올림픽태권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합심하는 모습을 보입시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 연맹

회장 김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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