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선발 운영에 관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의결 없이 총감독제 폐지 편법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태권도협회는1월 10일‘2019년도 국제대회 대비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공고를 했다.

공고에 의하면 국가대표 지도자(코치) 6 명, 의무 트레이너 2 명, (남, 여) 국가대표 전담팀 1 명으로 되어있다.

이번 대한태권도협회 2019년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에는 현행 총감독을 폐지하고 수석코치를 선임 운영 하겠다고 공고해 이를 두고 많은 지도자들은 협회 행정을 두고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행 대한태권도협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선발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위원회는 ①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지도자 및 선수선발에 관한 사항 ② 국가대표 강화훈련의 실시, 지도, 감독, 평가분석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대한태권도협회 2019년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과정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소집 심의 결정해야 하는 절차를 무시하고 협회 독단적으로 총감독 운영체제를 폐지하고 이번에 선발되는 6명의 코치중에서 수석코치를 선임 운영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번 국가대표 총감독 운영체제 폐지를 두고 지도자들은 “현행 진천 선수촌 지도자 운영 체계에도 맞지 않으며 다른 종목들에 비해 태권도 스스로가 총감독 직책을 버리고 선수촌에서 지원되는 총감독 수당 및 각종 지위와 혜택을 축소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행정이다”고 꼬집었다.

이번에 선발되는 지도자는 2020년 도쿄올림픽경기대회를 위한 그랑프리 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 강화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협회 총감독제 폐지가 과연 최선의 판단인지 두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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