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연수원장 인사를 앞두고 국기원의 인사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다. 송봉섭연수원

국기원이 연수원장 인사를 앞두고 국기원의 인사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다. 송봉섭연수원장의 퇴직에 후임 인사를 두고 국기원의 인사 형편을 떠나 정치인의 낙하산 인사가 재현될 것이란 소문 때문이다.국기원 연수원장 선임은 현 국기원 정관상 연수원장은 ‘보직이사’이기 때문에 이사 중 적임자를 강원식 원장이 추천하고, 김주훈 이사장이 승인을 행사하면 된다.현재 국기원 이사 중 자천 타천으로 연수원장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은 3명이다. 이승국 이사(전 한국체대 총장)와 이규석 이사(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이만재 이사(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이들의 인물들의 평가를 두고 뜻있는 많은 태권도인들은 “국기원 상근 임원들은 태권도 국내외 지도자들과 그리고 태권도 단체장과 중앙과 시 도 태권도의 가교역할과 함께 중요정책의 원활한 상호추진을 도모하고, 예산확보, 인맥형성 등을 통한 태권도 연구 및 태권도 인적 개발과 함께 태권도 백년대계의 기초를 세우고 발전을 꾀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정치적 보은의 선심성 전리품의 직위나 또는 택호를 바꾸는 입신양명의 발판 정도로 여기는 것은 시대의 낙오적 발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국기원 연수원장 임명을 두고 "더 이상 정치인의 낙하산 인사를 지양하고, 전문성과 유능한 인사의 임명이 바람직하다"며 "태권도의 현장과 현실도 모른 채 자리만 지키는 정치인 태권도인의 연수원장의 임명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강원식 국기원장과 김주훈 이사장은 국기원 관선시대 낙하산 인사의 관행 모태가 되지 말고,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현 국기원 상근 임원들을 두고 외부 평가는 국기원의 행정은 물론, 담당 및 직원들의 업무 능력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못 한 채 구조조정안이 유명무실의 존재로 전락하고, 2,400만원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MBC PD수첩은 11일 방송에 정부 낙하산 인사들의 국기원에 부임에 대한 지적을 두고 태권도 내외부에선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주훈 이사장은 이후에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 인사인 상임감사를 받아들인 전례가 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