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총재 2019년 신년사

 
 

존경하는 전 세계태권도 가족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 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여러 가지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역사적인 개막식 사전공연을 갖고 강릉과 서울에서도 합동공연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4월 WT 시범단의 평양방문이후 11월에는 총재단과 시범단이 평양을 방문해 태권도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5월 WT 시범단은 바티칸시 국성베드로광장서 열린 수요공개 미사회에서 아베마리아에 맞춘 태권도 무를 선보였습니다. WT 시범단의 태권무를 직접 지켜본 프란치스코 교황은 “태권도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다.”는 말씀을 미사에서 전해주셨습니다.

4월과 8월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와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올림픽이 성공리에 막을 내려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 세계청소년들이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맘껏 펼친 한해였습니다. 또한 5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학생종합스포츠경기대회인 짐나시아드에 태권도가 사상 처음 채택되어 전 세계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들 선수들이 앞으로 태권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8월에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품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려 자기 수련과 정신수양을 중시하는 태권도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1월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개최된 그랑프리파이널과 갈라어워즈는 선수 코치 심판 등이 참가해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상 최대의 상금을 내걸고 2017 중국 우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된 그랜드슬램챔피언스 시리즈의 2회 개막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안착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한해에도 계속되어 지난 4월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 내에 태권도 전용교육건물인 태권도아카데미를 개관했습니다. 난민청소년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태권도수업을 받으며 삶의 의지와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방콕에서 열린 스포트어코드 컨벤션에서 전 세계 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태권도 박애재단(THF)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 한 후 많은 국제스포츠기구들이 관심과 동참키로 해 국제레슬링연맹. 국제탁구연맹 등 과 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이번 1월에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배드민턴연맹과도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즈락 태권도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수업이 같이 진행 될 예정 입니다.

이러한 모든 2018 활동들은 전 세계태권도가족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이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은 특히 중요한 한해입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터키 안탈리아에서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2월에 열리며 5월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올림픽을 한해 앞두고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수있도록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성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더욱 큰 애정으로 태권도를 사랑하고 올림픽종목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갑시다.

다시 한 번 태권도 가족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 정 원

 

국기원 이사장 새해 인사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아픔과 참담함이 반복된 정말 힘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우리에게 다가온 위기는 아직도 주위를 맴돌며,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드렸기에 그 어떤 질책과 비판, 뼈아프고 겸허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 모두는 새해를 맞아 마음을 다잡고, 세계태권도본부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시 출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직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태권도 가족의 힘을 한데 모아 새롭게 거듭나는 국기원이 되겠습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국기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시겠지만 희망과 애정을 갖고 국기원을 지켜봐 주십시오.

태권도 가족과 함께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분골쇄신하며, 태권도 발전을 선도하는 국기원으로 태권도 가족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 아침

국기원 이사장 홍 성 천

 

대한태권도협회장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국기(國技) 태권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태권도 가족 여러분!

한 해를 밝히는 첫 해가 솟아올랐습니다. 어둠을 가라앉히며 피어로는 햇무리는 붉은빛으로 온 누리를 휘감습니다. 신이 빚은 절묘한 솜씨에 감복하며 순백의 열정으로 2019 기해년(己亥年)을 여는 해를 맞이합니다.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갈망을 담아 열리는 하늘을 마중합니다. 그 황홀한 광채만큼이나 이 한 해에 한국 태권도가 한껏 용틀임할 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원망도 성냄도 날려 버립니다. 미움도 탐욕도 묻어 버립니다. 맑고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기쁘게 첫 해를 맞이합니다. 소박한 행복을 담아 기도하려 합니다. 저 찬란한 원단의 해가 희망에 부푼 마음을 고이 어루만지며 밀어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과 운명을 함께할 영혼의 반려로서, 앞으로도 면면히 생명의 불꽃을 태우리라.”

자연스레 축복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결코 꺾이지 않는 열정에 불타는 한민족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어찌 쇠잔의 그늘에서 허덕일 리 있겠습니까? 굳센 기상과 진취적 정신이 이룬 조화를 바탕으로 밝은 내일을 개척하리라 소망합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설렘이 시작됩니다. 비상의 나래를 펴고 천하를 뒤덮는 역사의 장을 열 그날이 그려집니다.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며 전 세계에 화합의 합창을 자아낸 태권도는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이러한 시대상에 발맞춰 한 알의 씨앗이 되려는 정열을 끊임없이 불사르겠습니다. 대한민국 태권도 가족 여러분!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아울러 뜻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2019 기해년 원단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 최 창 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신년사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9년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국내·외 모든 태권도인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2018년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을 담아 개원한 태권도원이 5년 차를 맞은 해로서 태권도원에서의 각종 대회와 다양한 사업·행사 등을 통해 태권도원을 찾은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18년에 이룬 발전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19년에는 더욱 안정화된 태권도원 운영은 물론, 국내·외 태권도 진흥·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해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등 태권도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태권도인들의 숙원사업인‘태권도원 상징지구’를 조성함에 있어 그 이름에 걸맞게 상징성이 부여되고 태권도원 성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산적한 현안들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도 태권도진흥재단은‘전 세계 누구나’,‘전 세계 어디에서나’태권도를 즐기고 수련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고 태권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과 특히,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확산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사범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하며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해년 새 아침을 맞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상욱 배상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2019년 신년사

 
 

대한민국 태권도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우리 장애인태권도 가족들이 보다 가깝고 편하게 태권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한 해는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유관단체들의 소외와 배척 속에 음지에 있었던 우리 장애인태권도가 양지로 나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국기(國技)로 함께 지원받고 육성되어야 할 종목으로 거듭났으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미래 가치가 장애인태권도에 있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우리 장애인태권도 가족들에게는 정부와 유관단체의 지원과 관심, 협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협회를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여러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태권도를 접하고, 태권도를 통해 재활의지를 높이고,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별로 전담지도자를 배치해 직접 찾아가는 태권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서도 전임지도자를 배치하고 신인선수와 후보선수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태극기를 수놓을 미래의 인재인 꿈나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럴림픽과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에 우리 선수들이 나아가 국위를 선양하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뤄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9년은 우리 장애인태권도인들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우리 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서고 자합니다.

아직까지 장애인태권도가 태권도의 미래가치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소외하고 배척하려는 유관단체들에게 우리의 결집된 힘을 보여줘 인식변화에 나설 것이며,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 및 심판 등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아직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가 헤쳐 나가야 할 관문이 많습니다.

정부와 유관단체들에게 장애인태권도도 태권도의 한 축이며, 태권도의 미래 가치를 위해서라도 적극 지원하고 양성해야 할 분야임을 적극 알리고, 그들이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19년에도 올해와 같이 조금만 더 우리 협회를 믿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태권도의 미래는 여러분이며, 장애인태권도에 미래가 곧 태권도의 미래라는 점 반드시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새 해 우리 장애인태권도 가족들에게 보다 낳은 환경과 혜택에 제공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장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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