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함께 개최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집행위원들의 단체 기념사진<사진=세계태권도연맹>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집행위원들의 단체 기념사진<사진=세계태권도연맹>

오는 202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중국 우시가 선정됐다. 우시는 또한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도 선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임시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임시집행위원회는 202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중국 우시(Wuxi)로 선정했다. 이로써 2021년에는 장애인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가 동시에 개최될 계획이다.

다음 집행위원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 열린다. 대회 이틀전인 13일에 집행위원회, 하루전 인 14일에는 총회가 개최된다.

한편 조정원 총재는 집행위원회 전 푸자이라 궁을 방문해 푸자이라 왕세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빈 모하메드 알 샤르키(Sheikh Mohammed bin Hamad bin Mohammed Al Sharqi)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하고 아랍에미리트 내 태권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시집행위원회 다음 날인 22일과 23일에는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이 개최되고, 24일부터 25일 이틀 동안 같은 경기장에서 2018 월드태권도팀선수권이 열린다. 또한 23일 저녁에는 WT 갈라 어워즈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회의 시작 전 지난 8월 별세한 낫 인드라파나(Nat Indrapana) 전 WT 부총재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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