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 857명, 품새 134명 등 991명이 참가

▲ 2018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 개회식에서 송재승 회장기 대회기를 휘날리고 있다
▲ 2018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 개회식에서 송재승 회장기 대회기를 휘날리고 있다

2018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어린이태권도대회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지난 17일 개막돼 21일까지 5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8초등연맹회장기대회는 겨루기 857명, 품새 134명 등 99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다.

20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이번 대회 개회식이 열려,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이영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장, 임채수 영광군태권도협회장, 송재승 한국초등학태권도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이번 대회가 영광군에서 개최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태권도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무예로서 우리나라의 국기이자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자랑스러운 스포츠이다”면서“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께서는 단순한 운동선수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간다는 자부심으로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재승 초등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본 대회는 태권도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장차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송 회장은 또한“우리 연맹은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아름다운 경쟁을 퉁해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발전하는 축제와 소통의 문화를 꾸준히 만들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선수단 여러분, 목표를 달성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무엇보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찾고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경쟁 속에서 즐길 줄 아는 아름다운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태권도인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개 단 한 사람도 부상없이 연마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신 KTA 회장을 대신해 격려사를 대독한 조영기 고문은“여러분은 바로 한국 태권도의 새싹이다”면서“마지막 한 점까지 쏟은 땀방울이 한국 태권도의 끝없는 성장에 자양분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 2018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어린이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행사로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이 있었다. 시범후 개회식 참석자들이 국기원 시범단을 격려하고 있다
▲ 2018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어린이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행사로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이 있었다. 시범후 개회식 참석자들이 국기원 시범단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개회식 식후행사로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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