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열려

 ‘국기 태권도 제도개선 공청회’가 11월 1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열린다.

지난 8월, 4개 분과로 구성된 ‘태권도 제도개선 실무전담팀’(이하 제도개선 TF)은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매주 분과별 회의를 통해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 순서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오전에는 태권도 제도개선 방안을 분과별로 발표하고, 오후에는 패널 토론 및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그동안 소수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는 형식에서 벗어나 이번 공청회는 방청객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태권도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여론수렴과 공론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1부 국기 태권도 제도개선 방안 분과별 발표

오전 1부에서는 태권도 제도개선 TF 1분과(분과장 임신자)의 ‘국기원 조직구조 개선과 태권도 단체 거버넌스 체계구축 방안’, 2분과(분과장 김중헌)의 ‘국내외 승품단 심사제도 개선 및 단증발급 제도개선 방안’, 3분과(분과장 김하영)의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교육기능 강화 및 확대 방안’, 4분과(분과장 안재윤)의 ‘태권도 종사자 고용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각 분과별로 30분씩 발표하게 된다.

2부 패널 토론 및 자유 토론

오후 2부에서는 오전에 발표된 각 분과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분과별 발표자, TF위원, 외부 패널로 구성된 패널 토론이 분과별로 15분씩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이어서 방청석과 함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평일에는 도장운영 등 생업(生業)으로 공청회 참석이 어려웠던 태권도 사범과 직장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 개최하며, 공청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청회 참가자의 사전등록(태권도원 홈페이지 참조)과 현장등록을 진행한다. 또한,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국민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하여 유투브,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생중계를 실시하며, 공청회 참가 등록자에 한해서 질의 등 발언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태권도 제도개선 TF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태권도 제도개선 세부실행방안을 최종 마련할 계획이며, 여기서 마련된 제도개선안에 대해서는 태권도 단체장 간 협의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태권도 제도개선 공청회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이번 공청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www.tkdw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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