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백여 명 참가 태권도의 화려한 진수 선봬

▲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 한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3일부터 4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 한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3일부터 4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3일부터 4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돼 깊어 가는 가을 태권도의 화려함을 선보였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 가치를 올바르게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웰빙체조 82개팀 869명 ▲팀경연 45개팀 898명 ▲개인종합 595명 등 총 2,35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 웰빙태권체조 일반부 공연 모습
▲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 웰빙태권체조 일반부 공연 모습

올해 대회에서는 웰빙태권체조 부문에 중·고등·일반부 학생들이 참가해 자유구성종합경연을 치렀으며 시범팀 경연 부문에서는 유·청소년부와 성인부 선수들이 태권도 기본동작과 창작품새, 격파, 호신술 등 다양한 경기 모습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3일 오전 11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여일 무주군 부군수, 장영달 우석대 총장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에서“그동안 대회를 치르면서 웰빙 태권체조 시범 페스티벌은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를 널리 알리고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회장은“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태권도인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웰빙 태권체조 시범 페스티벌도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여일 부군수는 “많은 태권도 대회들이 있지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만큼 돋보이는 행사는 드물다”라며 “태권도를 생활 속의 스포츠로 인식시키고 동호인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성지가 되고 태권도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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