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일반부 -68kg급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68kg급 준결승전서 신동윤(울산광역시)이 이대훈(대전광역시)을 제압했다. 준결승전서 만난 두 선수의 경기는 2라운드까지 이대훈이 4대 1로 앞서나갔다.그러나 3라운드에서 신동윤은 몸통 득점이 연이어 이대훈의 몸통을 파고들며 5대 4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직전, 주심이 신동윤의 소극적 행위에 대해 감점을 선언하며 5대 5로 동점됐다. 그러나 세컨드가 감점에 대해 영상판독을 신청했다. 영상판독 결과 신동윤이 첫 번째 스텝을 밟은 후 경기가 종료된 것으로 판정돼 소극적 행위는 인정되지 않아 5대 4로 신동윤이 승리했다.이대훈의 전국체전 4연패를 막아선 신동윤은 경상북도 대표 고웅재를 상대로 13대 11로 꺽고 전국체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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