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4명 참가 엘리트·생활체육 어우러져 태권도 진면목 선봬

▲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29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의회 의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29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의회 의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8경기도의회의장기 태권도대회가 28일 스타트를 끊고 30일까지 가을 대축제에 들어갔다.

경기도의회의장기 태권도대회는 태권도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경기도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개최돼 올해로 두 회를 맞았다.

이번 경기도의장기대회는 총 2,094명(엘리트 겨루기 669명, 생활체육 겨루기 106명, 엘리트 품새 65명, 생활체육 품새 54명, 생활체육 격파 및 단체전 1,200명)이 참가해 엘리트와 생활 함께 어우러져 태권도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르신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발산해, 실버 태권도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대회 개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김영우 포천시 가천군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경덕 경기도협회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해 해 주었다.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선전과 임원 심판의 공정한 판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의 꿈나무 선수들은 더욱 실력 연마에 정진하여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그 노력과 열정은 여러분 미래에 영광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 하시는 임원 심판 여러분 또한 한순간의 오차조차도 남기지 말고 공명정대한 판정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성공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윤국 포천시장이 2018 경기도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 박윤국 포천시장이 2018 경기도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환영사에서“이 대회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태권도인의 화합의 장인 2018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회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면서“대회 참가를 위해 원극 각지에서 방문하신 선수 및 학부모님들에게 16만 포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는 태권도의 역할과 지위에 대해 긍지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시기 바라며,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이번 대회가 태권도인 모두가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김영우 포천시 가천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나날이 높아지고 만큼 오늘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큰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기원태권도9단연맹 태권도시범단이 2018 경기도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로 깊이 있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국기원태권도9단연맹 태권도시범단이 2018 경기도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로 깊이 있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개회식 식후행사로 국기원태권도 9단연맹과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의 깊이와 화려함이 각각 돋보인 시범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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