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지부, 10월 20~21일 김운용몽골오픈태권도대회 개최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가 5호 해외지부로 태국을 확정지었다. 올해만 중국,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에 태국까지 5개국 지부체결로 글로벌 진출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태국지부 체결식은 지난 9월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체육회 내 라차망갈라 종합경기장 회의실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태국지부장 아낫 엿방떠이폰(Anat Yodbangtoeypol)씨와 지부 사무국장 맡은 신영균 사범, 태국체육회 이사인 비싸누 라이차피스(Vissanu Laichapis)씨 등 태국 스포츠 관계자 10여명과 서현석 사무국장 등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낫 엿방떠이폰 지부장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의 태국지부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태국 내 비장애인 태권도 뿐 만아니라 농아태권도 및 장애인태권도의 활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낫 지부장은 태국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낫 지부장은 “내년 2월경 김운용태국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균 사무국장은 “아낫 지부장을 도와 태국 저변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태국 내 원로 태권도인들과 함께 태권도 장학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19년째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는 신영균 사무국장은 현재 태국장애인태권도 코치도 맡고 있다.

체결식 이전에 태국체육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비싸누 라이차피스 태국체육회 이사는 “태국 태권도 발전은 물론 양국 체육 교류에도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며 “태국체육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 일환으로 체육회 내 지부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태국 간에 문화교류 등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외교에 관한 얘기를 심도있게 나눴다고 전했다. 체결식에는 체육회 관계자들, 원로 태권도인들과 태국 TV, 언론사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현석 사무국장은 “태국은 태권도의 열정이 대단한 곳이다. 이렇게 태국체육회에 관심과 성원 속에서 지부 사무실까지 마련해 주셔서 감사인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고, “내년 김운용컵대회 때 장애인태권도대회도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몽골지부는 오는 10월 20일~21일 2018김운용몽골오픈태권도대회를 울란바토르 올림푸 콤플렉스 체육관에서 해외지부로서는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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