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무적함대’ 부활 청신호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 남자 대학부 동아대학교 금3개 은1개 동 1개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대학교는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58kg급 주동훈, -68kg급 천동수, -74kg급 조호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80kg급 강민성, 은메달 -54kg 박진영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동아대학교 -74kg급 조호현(4학년)은 결승상대 청주대학교 송영건를 맞아 22 대 2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8kg급 천동수 (4학년) 결승전 진출 경희대학교 김다훈 23 대 22 1점차로 승리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다했다.

-58kg급 (3학년) 주동훈 결승전에 진출하여 결승 상대 동의대학교 박주연 선수를 맞아 10 대 7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동훈 선수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유스올림픽 2등, 전국체전2등, 5.18대회 1등으로 이번 4학년 조호연, 천동수 선배를 이어 3학년 선수로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동아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57kg급 박지승 금, -46kg급 전진희 은, -62kg 급 최윤정 -67kg 급 서예빈 동메달을 획득 금1개 은1개 동2개를 차지하며 여자 대학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동아대학교 태권도 백선홍 남자 코치는 "우리 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노력했습니다. 여자 윤보라 코치와 선수들과 함께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고 단점을 보완해 주고 서로 배려하고 지원해주며 노력 한 결과 가 이번 회장기 단체대항에서 우리 팀이 우승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학교에 불미스러워운 일로 많은 고통 속에서도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우리들을 믿고 따라 주워 고맙습니다. 곧 팀이 정상화 되어 남은 국방부장관기 우수선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 동아대학교 태권도 윤보라 코치
▲ 동아대학교 태권도 윤보라 코치

이번 대회 남자 종합우승의 의미는 동아대학교 태권도팀 2017년 대표선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또다시 1년 뒤 열리는 세계대회 여정을 준비에 담글 질하고 나섰다.

동아대학교는 김제경. 문대성, 김태훈 등 한국 태권도의 ‘무적함대’라는 호칭이 무색해진 동아대 태권도를 되살릴 기회와 함께 동아대학교 태권도팀 2017년 대표선발 탈락의 수모를 뒤로하고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종합우승과 함께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8명이 예선을 통과하며 세계대회 국가대표 선발에 나서는 선수들이 앞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보라 코치는 “지난 팀의 어려움에 우리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이 동아대학교 태권도만의 끈끈함을 보여줘 고맙다. 곧 우리 팀이 정상화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 하면 좋겠다”

윤 코치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많다고 좋은 팀을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동안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된 동아대학교 태권도팀 이제 다시 영광의 도복에 코리아 태극기를 달기를 기원합니다.”고 우승 소감을 말하며 눈시울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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