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과 1년 여 공동제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태권도 기본동작 3D 프로그램을 국기원과 공동으로 1년여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월 9일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이번 3D 프로그램은 유급자 품새인 태극 1장부터 8장까지의 주요 동작 중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될 37개의 동작을 선정하여 이해가 쉽도록 설명과 함께 제작되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영화 ‘아바타’와 같이 실제동작을 컴퓨터로 녹화(모션캡쳐)하여 실제 사람이 시연하는 것과 같이 섬세한 동작까지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동작별로 상하좌우에서 비교하면서 볼 수 있으며, 각각의 동작을 국기원이 동작시연과 기술자문을 담당하여 태권도 기술 표현의 완성도를 높였다. 3D 프로그램은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와 타고라(www.tagora.kr)웹사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고, 런칭기념 이벤트로 웹사이트에서 CD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단체와 협력해 전국 도장 및 세계태권도연맹(WTF) 19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CD를 배포할 계획이다.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3D 프로그램을 부족한 태권도 관련 콘텐츠 산업에 파일럿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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