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태권도 울산광역시 대표 선수 37명이 확정됐다.

울산시태권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울산시 대표는 남고부 7체급, 여고부 8체급, 남대부 8체급, 여대부 4체급, 남일부 6체급, 여일부 4체급 등 모두 37체급이다.

특히, 남고부 7체급 가운데 -54㎏과 -80㎏ 제외한 5체급은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휩쓸어 담았다. 나머지 2체급은 신정고등학교다.

여고부는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4체급을 나머지 4체급은 효정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들 37명의 태권전사들은 오는 10월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빛발차기에 도전한다.

손효봉 울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감독 주축으로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경기 태권도 여자부 금메달 리스트인 이다빈(효정고 출신) 선수와 제98회 전국체전 -67kg급에서 파란을 일으킨 송다빈(효정고), -53kg급 금메달리스트 강명진 선수도 합류해 메달 사냥을 함께 나선다.

울산시태권도협회는 8월 중순부터 태권전사들을 협회 전용 체육관에서 전국체전까지 맹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손효봉 감독은 "넘어지면 감점을 받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단련과 각종 공격기술 등을 연마해 맹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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