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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직원 기강문제‘도마 위에 올라’직원 박사 논문 표절로‘학위취소’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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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7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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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직원의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휘말려 학위가 취소됐고 공금 유용 의혹까지 불거져 직원 기강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WT 이모부장은 지난 2016년 K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2014년 WT가 아웃소싱으로 의뢰한 '태권도 용품 표준화' 연구용역 결과물 내용이 이모부장의 박사 학위 논문에 게재돼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K대학은 이모부장의 박사 학위를 취소했다.

여기에 이모부장의 공금 유용 의혹까지 불거져 WT는 김일출 제1사무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금 유용 의혹은 지난 2014년 2000만원 비용을 들여 아웃소싱으로  태권도 용품 표준화 연구용역을 의뢰 했는데 연구 결과물이 2년 뒤 이모부장의 박사 학위 논문에 게재돼 WT 공금이 사익을 위해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인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의도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공금 유용 의혹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WT 인사위원회 관계자는“아주 민감한 사항이다”면서“인사위원회가 열리고 있으니 성급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WT 내부는 절차에 따라 철저한 조사를 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개인의 일탈로 불거진 일이다”면서“문제의 사안이 그냥 지나쳐 갈 사안이 아니어서 절차에 따라 조사해서 문제가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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