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GP시리즈 전야공연 펼쳐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2018로마그랑프리를 하루 앞두고 스페인광장에서 공연을 선보이고있다<사진=세계태권도연맹>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2018로마그랑프리를 하루 앞두고 스페인광장에서 공연을 선보이고있다<사진=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광장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2,400여 명의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31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2018 WT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1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광장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례적으로 스페인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 개회식 겸 대회 전야 공연으로 WT 시범단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 것.

이날 WT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은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희망 퍼포먼스 ‘아름다운 동행’으로 꾸며졌다.

공연은 총 30여 분간 펼쳐졌으며 ‘아베 마리아’와 ‘손에 손잡고’에 맞춰 전 세계 평화의 염원을 표현했다.

이날 스페인광장에 특설무대에는 약 2,400여 명의 관객들이 WT 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했으며, 아름다운 구성과 고난이도 격파 퍼포먼스에 뜨겁게 호응했다.

특히, 지난 30일 바티칸에서 펼쳐진 아베 마리아 공연에서 클로징을 장식한 베아트리체 올리베리 (Beatrice OLIVERI) 양이 다시 무대에 올라 비둘기를 날리는 장면에서는 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특별 전야공연에는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한 부총재단과 안젤로 시트 (Angelo CITO) 이태리태권도협회 회장, 박영길 이태리태권도협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6월 1일부터는 포로 이탈리코 (Foro Italico) 경기장에서 2018 WT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1 대회가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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