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강원도 고성에서 태권도 겨루기 시합을 하던 중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

강원 고성경찰서 사망원인 밝히기 위해 부검 의뢰
지난 27일 강원도 고성에서 태권도 겨루기 시합을 하던 중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고성에 한 콘토 태권도 훈련실에서 겨루기 시합을 하던 김모(16)군이 전지훈련차 강원도를 방문한 인천의 한 고등학교 상대 선수의 발차기에 몸통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군은 겨루기 시합에 들어간 지 불과 20여초 만에 돌려차기로 몸통을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며, 현장에서 119 구급대의 인공호흡 실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번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군은 호구 등 안전장구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 불의의 사고를 당했으며, 현재 강원 고성경찰서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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