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위 강원도 3위에 올라

▲ 47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청남도 태권도 팀 임원 및 선수
▲ 47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청남도 태권도 팀 임원 및 선수

충청남도가 47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첫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경기에서 충남은 첫 날 남자 초등부 -34kg급 임기준, -46kg급 박태찬 그리고 남자 중학부 -65kg급 김지원 등이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둘째 날에도 남자 중등부 -45kg급 안향식, -69kg급 김민겸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마지막날 충남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 했으나 여자 초등부 –50kg급서 김난희가 은메달, 여자중학부 –48kg급 표하원과 남자 중학부 +77kg급 박도현이 동메달을 보태 금5, 은 2, 동 5개로 소년체전 태권도경기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근 충남 총감독은“과감한 투자가 이런 결과를 낳았다”면서“지난 5년 간 우수 선수 육성에 많은 공을 들인 결과가 47년 만에 첫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총감독은“고생한 선수들, 지도자 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충남에 이어 대전시가 28일 여자초등부 -39kg급 이지희와 남자 중등부-49kg급 김종명, -61kg급 신광철이 금메달을 3개를 추가해 총 금4, 은3,동4개 종합 2위에 올랐다.

강원도가 마지막 날 이도현이 여자중등부 -63kg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금4, 동7개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최우수선수로 남초부에서는 경기도의 김태현, 서울의 조희재가 여초부, 남중부 울산의 서건우, 여중부 광주 김민경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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