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완 원장, 일선도장 현장 탐방

 
 
국기원(원장 이승완)이 2010년 도장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의 일환으로 이승완 원장이 현황 파악을 위해 일선도장 탐방을 실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완 원장은 지난 27일 겨루기 특성화 도장인 경기도 안산 경희대태권도장(관장 윤정욱)과 인성교육 특성화 도장인 석사경희체육관(관장 김선수)을 방문한데 이어 28일에는 장애아동 지도 특성화 도장인 서울 관악 포올운동발달센터(관장 강명희)를 방문해 일선 도장 경영실태 및 지도법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지도자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이 원장의 이번 도장 방문은 국기원장으로서는 최초이며, 이를 통해 도장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국기원의 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국기원은 방문 도장 선정 기준으로 우수도장, 장애인 특성화 도장, 겨루기특성화 도장 등으로 선별하였으며, 현장 탐방 결과는 2010년 국기원 연구계획 및 도장지원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그 동안 국기원은 일선도장과 거리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기원은 2010년 중점사업으로 도장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일선도장의 경영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며, 이를 위해 일선도장 탐방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석사경희체육관 김선수 관장은 “일선도장은 요즘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국기원 등 제도권에서 적극 나서서 일선도장의 경영현실에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국기원장은 태권도계의 아버지 같은 존재로 아버지의 관심은 곧바로 자식(일선 지도자)들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경희대태권도장 윤정욱은 “국기원 등 제도권에서 하나가 되어 태권도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방송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이에 이승완 원장은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2월 1일부터 공중파 방송 및 교육방송에 일선 도장지원을 목적으로 태권도 홍보를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기원은 앞으로 일선도장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일선도장의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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