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광주 5.18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38년 전 총칼에 맞서 이 땅의 민주화를 지킨 민주영령 넋을 기리고 5.18 의미와 중, 고교 태권도 선수 1,978명 과 지도자들이 5.18 민주화운동 의미를 되새기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인 5.18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민족, 민주, 자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주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가 2018 년 5.11 (목) ∼ 18일(목) 8일간 빛고을 체육관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중등부 14일부터 18일까지 고등부 남.여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남고부 649명 여고부 296명 고등부 전체 945명 참가하고 남중부 744명 여중부 289명으로 중등부 1,033명 5.18 추모기념 태권도 대회 전체 1,978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대신하여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에서 “5.18 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제20회 민중운동의 상징, 5.18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는 5월의 광주정신 널리 알리고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전해주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지난 199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광주는 지난해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역사에 별이 되고 전설이 된 도시입니다.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방문해 주신 선수 지도자 여러분의 환영한다" 고 말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1980년 5월 18일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평화를 위해 군사독재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섰던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뜻 깊은 대회를 통해서 이 대회의 의미를 마음속에 깊이 세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선수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중운동의 상징, 5.18 추모기념 태권도 대회 한국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추모기념 대회로 벌써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교 태권도 선수 1900명이 참가했다. 오늘부터 8일 동안 이곳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게 된 태권도대회는 1980년 5월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평화를 위해 군사독재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섰던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뜻 깊은 대회”라면서 “특히 올해로 20회째 광주정신과 태권도정신을 결합한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민주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국기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꾀하는 대회뿐만 아니라 5월 정신이 길이길이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져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마음속 깊이 각인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 조영기 원로, 이승완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이화연 인천시태권도협회장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 박상수 경남태권도협회장, 문성규 제주도태권도협회장, 서용문 여성태권도연맹협회장, 이철주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재춘 대학연맹 회장 등 지역인사 및 태권도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5.18 민중항쟁의 의미를 같이 했다.

11일 개막식 행사로 조선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무용과 학생 100명 시범단원의 개막공연으로 1막 광주여 2막 광란 3막 고뇌 4막 화합의 태마로 1980년 5월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평화를 위해 군사독재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섰던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한 개막 공연 행사가 40분 동안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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