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태권도협회 제1차 이사회가 4월 2일 10시30분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재적 이사 23명 중 9명만 참석하여 이사회가 성원되지 않아 간담회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사회 소집권자가 이사회 불참한 사유에 참석이사들은 납득 할 수없다 고 전재하고 회의 진행을 위해 김경덕 상임부회장이 간단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경과 설명에서 협회 규약에는 "대회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은 상근임원의 추천으로 회장이 임명한다.’‘부위원장 위원은 위원장이 상근임원과 협의를 거쳐 추천하고 회장이 임명한다’ 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4인방으로 불리는 비선 조직은 상근이사 퇴진을 논의하고 상근이사가 곧 사임 할 것이라는 전제아래 추천권을 배제 시켰을 뿐 아니라, 규정에도 없는 공개 모집이라는 제도를 도입하여 마치 집행부가 법 위에 군림하는 것 같은 태도를 보였다.

이런 사태로 지난 2월 보직 부회장 세사람이 최창신 회장님과 2회에 걸쳐 면담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을 간곡히 촉구 하였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을 고수하는 회장님의 벽에 부딪혀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자 긴급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덕 부회장은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해 간섭한 정황이 나타난 비선조직과의 연계를 중단하고 그들의 불법, 탈법한 행위위법, 탈법으로 구성한 2018년 대회위원회 구성을 전면 철회하고 집행부가 법을 준수 재구성 심의 ▲ 오일남 상근이사 면직에 대한 정당한 사유 ▲ 최창신 회장이 스스로 밝힌 비선 조직 4인방의 파행적 간섭에 대한 조사위원회 설치 등이 논의 되었다.

이날 간담회 참가한 이사들은 비공개로 의견을 조율하고 향후 이사회 논의 및 최창신 회장 불심안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태권도심사비 반환을 차기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 할 것을 권고안으로 하고 간담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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