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행복한 태권도선수’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걸 목표로 합니다.

 
 

부산 부흥중학교 태권도부는 2001년에 창단 17년 태권도 중학교팀에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명실상부 부산 뿐 만 아니라 전국에서 태권도 명문 중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흥중학교 태권도부는 송승원 코치가 2013년 코치로 선임되고부터 태권도 명문 중학교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2014년 전국소년체전에서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2016년 제11회 제주 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의 쾌거를 만들어냈다.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서는 핀, 플라이, 밴텀급 세 체급에서 동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으며 2017년에도 밴텀급 2학년 이정민 선수(현 3학년)가 3위 입상 등 매년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충주에서 개최되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사냥과 함께 2018년 중등부 전국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부흥중학교의 태권도 성적에는 송승원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이 한몫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무엇보다 자심 감을 가질 수 있는 정신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승원 코치는 “우리 부흥중학교가 배출한 선수들은 대부분 고교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차 대학이나 실업무대에 데뷔해 훗날 국가대표 탄생도 기대하며 기본기가 충실한 선수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송 코치는 “2월부터 태권도 대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매년 동계훈련에서 기술 체력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이 힘든 훈련하는데 힘든 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송승원 코치는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적용 분석용 TV와 전자 호구, 전자 헤드기어 등 실제 경기와 같은 환경에서 개개인 선수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 합니다 ”

송 코치는 “선수들과 하는 ‘멘탈 상담’을 통해 자신감 향상, 불안 해소,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자신감 향상, 불안 해소, 집중력 향상, 위기극복 능력, 회복탄력성 등이 멘탈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입니다. 선수들이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나 시합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고 말했다.

 
 

송 코치는 “저는 우리 선수들이 행복한 태권도선수,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걸 목표로 합니다. 금메달을 따게 하려고 ‘운동하는 기계’ 보다는 행복한 선수가 되게 하려고 노력 합니다”라는 그의 지도 철학이 부흥중 태권도부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흥중학교 태권도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광역시 대표선발전에서 핀급 서태인, 플라이급 한상윤, 밴텀급 이정민 라이트급 한창민, L.헤비급 김건우, 여중부 헤비급 박정현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가 부산대표로 선발되어 올해 6체급 모두 전국소년체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소년체전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작년 밴텀급 3위를 한 이정민 선수와 여중부 헤비급 3학년 박정현 선수다. 이정민 선수는 올해 청소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2위를 하며 전국 대표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2위 등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박정현 선수는 1학년 때부터 전국소년체전 대표로 선발되는 유망주로 2016년 전국대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2017년 전국협회장기, 문화체육부 장관기, 국방부장관기 1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작년 한해 햄스트링 및 발목인대의 부상으로 전국소년체전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이를 교훈삼아 꾸준한 재활 및 치료를 통해 염원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광역시 대표선발전에서 남자 11체급 중 7체급에 모두 결승에 올라 2명이 선발전에서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5체급에서 부산 대표로 선발되는 태권도 명문중학교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부흥중학교 태권도부의 승승장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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