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8일까지 태권도원, 한국·미국 등 14개국 사관생도 참가

▲ 2017 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캠프 명상수련 장면<사진=태권도진흥재단>
▲ 2017 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캠프 명상수련 장면<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태권도를 통해 각국 사관생도 간 우호증진 및 교류 등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사관생도들이 함께하는‘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 캠프’를 태권도원에서 진행한다.

‘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 캠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사관생도 및 외국 수탁 사관생도를 비롯해, 미국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등 14개국 8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미국 육사생도들은 15일 태권도원에 도착하여 18일까지 태권도 캠프에 참가한다. 태권도시범공연 관람과 국립태권도박물관·전망대 견학 등 태권도원 투어를 비롯해 태권도 역사 및 이론 강의, 겨루기 훈련, 전자호구 체험, 태권북 교육 등에 참가하게 된다.

이어서, 17일부터 18일(일)까지는 대한민국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가 추가로 참가하여 ‘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 캠프’를 진행한다.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에서는 대한민국 사관생도를 비롯해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카자흐스탄 등의 외국군 수탁생도들도 동참해 기본발차기 등의 기초체력 합동훈련과 태권도 기본동작 및 품새, 힐링 태권체조 등의 태권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8일 새벽에는 태권도원 전망대까지 트래킹 후 전망대 정상에서 일출과 함께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한국과 태권도를 느끼며 캠프를 마무리한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사관생도들은 장차 각 국의 군사 전문가 및 주요 인사로 성장할 것이다”며 “대한민국과 태권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국익과 태권도 세계화 등에 도움이 되도록 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 캠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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