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17년 시범종목으로 실시되었던 전국체전 태권도 여대부 –49kg, -67kg, -73kg을 정식 종목으로 변경하였다.

대한체육회는 2017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을 개정하며, 8개미만의 시도가 참가한 체급을 시범종목으로 변경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6년 8개미만 시도가 참가한 여대부 3체급이 작년 시범종목으로 실시되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여대부 선수층이 여일부에 비해 2배가량 많음에도 시도별 참가 체급을 4체급으로 제한하여 구조적으로 참가인원이 적을 수밖에 없음을 주장하며, 해당 세 체급의 정식종목 변경, 여대부 4체급 참가 T.O의 확대를 요구해왔다.

실제 전국체전 여대부 전체 72명의 T.O중 2014년 72명, 2015년 70명, 2016년 69명이 참가하였다.

대한태권도협회의 여대부 시도별 참가 체급 상향조정 요청에 대하여 대한체육회는 여대부 4체급, 여일부 7체급인 현행에서 여대부와 여일부 구분없이 총 11체급 참가 가능하도록 변경할 계획임을 밝혔다.

여자 일반부가 T.O대비 참가율이 80%가량임을 고려하면 (2014년 99명/120명, 2015년 100명/120명, 2016년 99명/120명) 여대부의 참가 T.O문제 또한 해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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