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사무국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2015년 4월 WT사무국장에 임명된 양진방 국장이 오는 12월 31일자로 퇴임 후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돌아가게 되어 연말 인사개편을 실시했다.

▲ 김일출 서정강 사무차장
▲ 김일출 서정강 사무차장

그동안 양진방 사무국장이 총괄하던 서울 사무국의 업무를 이원화하여 대내업무를 관장하는 총무, 재무, 마케팅 부서는 김일출 제1사무차장이 총괄 지휘하게 되며, 대외업무인 경기, 심판, 이벤트, 법무/국가협회지원부 등 서정강 이벤트부장이 사무차장으로 승진해 제2사무차장으로 총괄 지휘하게 된다.

업무 특성상 교육부와 홍보부는 각종 부서와 협력하면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양사무국장은 퇴임 후에도 WT 기술위원장은 계속 역임한다.

1월 2일자로 발령 난 세계태권도연맹 인사 개편은 다음과 같다.

승진

이벤트 서정강 부장, 제2 사무차장, 교육부 유정석 과장, 교육부 부장

보직 변경

전병춘 재무부장, 총무부장으로 보직 변경 이승민 총무부장, 마케팅부장으로 보직 변경

마르코 이에나(Marco Lenna) 경기부 대리, 비서실 과장으로 승진, 보직 변경

인사개편 발표 후, 조 총재는 “지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의 성공적 개최에 안주하지 말고 12월 30일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17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챔피온스 시리즈와 내년도 개최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게임과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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