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17개국 100명 함께 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세계 17개국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통해 태권도정신과 우리나라 문화를 알아가는 “2017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1주일간 태권도원과 서울특별시, 전주시 일원에서 “2017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운영 중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헝가리, 필리핀, 태국, 인도, 오만 등 17개국 100명의 청소년이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캠프 1일차(27일) 태권도원 입소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2일차(28일)에는 국립태권도박물관·전망대 견학과 함께 이종관 심판위원장(대한태권도협회)을 비롯한 8명의 강사들에 의해 태권도 품새수련을 진행했다.

태권도 기본동작 수련을 위해 도복을 처음 입은 Chloe Anya Lai(싱가포르, 16세)양은 “수련을 처음해 보지만 태권도는 예의와 존중의 운동인 것 같다”며 “태권도원에서의 캠프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했다.

캐나다 청소년을 인솔해 온 Philip Kempton Power(캐나다, 40세)씨는 “태권도원이 태권도성지라고 듣고 왔는데 와서 보니 태권도 수련과 체험·투어가 가능한 훌륭한 시설이다”며 “한국을 다시 찾는다면, 태권도원에도 재방문 해보고 싶다”고 했다.

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재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국내외에 태권도원 홍보와 태권도 보급·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에서의 추억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우호적인 지지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들은 태권도원에서 겨루기와 호신술, 태권댄스 등의 태권도 수련·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주 한옥마을 투어, 서울 탐방등을 통해 태권도와 대한민국의 문화·역사를 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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