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권은경 선수가 동해시 웰빙스포츠 타운 체육관에서 제22회 강원도지사기 태권도대회에 참가 한 태권도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태권도 매트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11일 열린 은퇴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 표창패, 강원도태권도협회 공로패와 행운열쇠 증정과 함께 대한태권도협회 성재준 전 전무이사, 김세혁 삼성에스원 전 감독(대한태권도협회 전 전무이사 ), 양희석 강원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해리 선수와 많은 후배들이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권은경 선수는 처음 임호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시작하며 관동중학교와 강원체고를 거쳐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실업팀인 삼성에스원태권도단과 춘천시청 태권도단에서 선수 생활을 끝으로 지난 6월 경찰 무도 특채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은경 선수는 2006년 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해 열린 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후 2007년 방콕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전국체전을 소중한 은메달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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