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영, 여자 일반부 -67kg급 우승

파이터 남궁환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 -80kg급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궁환은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이틀째 경기에서 지칠 줄 모르는 공격을 앞세워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남자 대학부 -80kg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궁환은 대구시 이화준 과의 결승전에서 1라운드 내리 6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파이터 본능을 발휘하며 8-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남궁환은 이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화력을 쏟아 부은 끝에 이화준을 26-17로 따돌리고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궁환(경기도 남자대학부 -80kg급 금메달)

(Q)우승 소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소년체전, 전국체전 참가했는데 올해 대학교 진학해서 처음으로 1등해서 부모님과 초·중·고 대학교 코치님 그리고 감독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해서 떨림니다.

(Q)전국체전 준비를 어떻게 했는가?

8월부터 지금까지 경기에 나가지 않고 치료하면서 운동하고, 체전 한 달 남겨 놓고 정말 열심히 간절하게 노력해서 준비했습니다. 여기 와서도 운동 많이 했고 체중조절 잘하고 몸 관리를 잘 한 것 같습니다.

(Q)부모님의 대한 마음이 남다른 것 같은데?

제가 항상 부모님께 표현이 서툴러서 문자, 전호로도 잘 먹고 잘 챙겨 먹으로라고 하시는데 제가 투덜투덜되면서 싫다고 해서 죄송하고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어요.

(Q)앞으로 계획은?

남은 경기가 최우수대회(국가대표예선전) 내년 2월 국가대표선발전이 있는데, 국가대표선발전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체력적인 부분, 부족한 부분 채워서 국가대표선발전에는 국가대표로 무조건 선발되겠습니다.

여자 일반부 -67kg급에 출전한 서소영은 어머니를 여윈 아픔을 딛고 값진 금메달을 서울시에 선사했습니다.

서소영은 완전치 못한 체력에도 결승에 올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서소영(서울시 여자 일반부 -67kg급 금메달)

(Q)우승소감

한 게임 쉬운 경기는 없었지만, 결승까지 와서 1등을 하게 돼서 서울시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구요, 고생하시는 감독님 제가 입사해서 처음 전국체전에서 1등을 했는데 너무 늦게 1등을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앞으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하겠습니다.

(Q)대회 준비를 어떻게 했는가?

문경체육부대에서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때 보다 발차기 훈련양이 많았고 덕분에 잘 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계획은?

최우수대회 1등해서 국가대표선발에 가서 대표가 되서 태극마크를 다는 게 목표입니다.

한편, 해외동포부문에서 인도네시아가 금3, 은2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이 금 은 동 각 1개씩 따내 준우승, 미국이 금1개로 종합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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