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는 상임이사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TA는 21일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재적대의원 20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의 건과 상임이사회 설치 승인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상임이사회는 회장을 포함한 임원 7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업계획 및 예산, 사업실적 및 결산의 사전 심의 등을 할 수 있게됩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Q)상임이사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상임이사회는 이사회의 의견을 어떤 분들이 모이면 제일 잘 대변할 수 있겠는가? 핵심이기 때문에 각 분야별로 골고루 선발해서 이사진을 구성할 것이고, 가급적이면 자주 대화를 하면서 소통하는 가운데 의사결정을 해 나가겠습니다.

(Q)상임이사회에 거는 기대는 무엇인가?
늘 우리 협회 일에 연구도하고 관심을 갖고 많은 분 만나보면서 태권도계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해서 태권도계 의견이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합니다.

이날 총회에서 기타사항으로 최근 시민단체의 시위와 관련, 대의원들은 최창신 회장에게 민형사상 법률 대응까지 포함한 적극적인 대처를 만장일치로 위임했습니다.

한편, 최창신 회장은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태권도계 화합차원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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