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퍼포먼스 극단 ‘태’의 13번째 공연

 
 

태권도 기술과 정통연기를 결합된 공연을 만들어내는 융·복합 퍼포먼스 극단 ‘태’ 가 세 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태는‘망각 – 그 잃어버린 기억’을 기획 제작해 오는 28일 오후 4시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 11월 4일 오후 5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공개한다.

‘망각 – 그 잃어버린 기억’은 조인기 작/연출의 3번째 공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단군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 사랑이야기와 2017년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둔 배우들의 열연이 접목됐다.

특히 무대영상, 창작퍼포먼스, 화려한 조명까지 어우러진 새로운 융·복합콘텐츠 공연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단 ‘태’ 깁원섭 예술 감독은“태권도를 스포츠의 개념을 넘어 K-POP보다 뛰어난 한류 문화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제작에 힘을 썼다” 고 강조했다.

또한 Physical(신체) + Emotion(감정) = Physimotion(몸으로 표현한 감정) 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착안하여 화려한 움직임이 주가 되었던 태권도공연에 정통연기의 감정을 적절히 가미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조인기 연출은 “다년간의 체계적인 연기교육과 수차례의 무대경험을 통해 배우들의 감정을 태권도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호철 무술감독은 “태권도라는 움직임 속에 연기력, 감정들이 스며들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움직임과 감정이 결합되는 공연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융·복합공연을 기획, 제작 활동 하고 있는 극단 ‘태’ 는 경기문화재단의 2017년 전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11월 30일 목요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세종강무천하 – 강무로 백성을 품다’는 지역특성을 살린 전통문화콘텐츠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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