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심사 심사추천권 회수 될 듯

도장특별위원회(위원장 양희석)는 9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2017년도 제2차 도장특별위원회를 열고 국기원 심사위임 규정을 준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심사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영근 충청남도 위원

(국기원 심사)규정대로 지켜서 국기원에서 하라는 대로 정부에서 하라는 대로 해서 어렵더라도 지켜주는 게 태권도 미래를 보았을 때 바람직하지 않은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오일남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이사도 심사규정 준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오일남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이사

민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조금아까 말씀하셨듯이)구에서 갑질을 합니다. 안 받아 줍니다. 올리면 안 받아주니까 딴대로 도망갑니다. ID는 시군구에는 주지 않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ID는 서서히 회수를 하고 기간 좀 드리겠습니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시군구로 위임된 심사추천권은 회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 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평 경기도 위원

시군구 자체가 말초신경이라고 봐요, 기능자체는 ID를 가지고 통제하는 것은 아니고 접수를 받아서 단지 도에도 올려주는 역할 밖에 안하는데.. 심사숙고해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

이날 회의에서 KTA 이종천 도장사업부 차장은 태권도장 교육과정 기준표를 만들어 지침서와 함께 보급하기로 위원들에게 보고했습니다.

또한 위원회는 기타 안건으로 국회태권도연맹에 동참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김영근 충남위원과 박상만 대전위원이 위원회 부위원장에 호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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