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도장대항 품새 겨루기 한마당 대회가 5일 시작돼 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초청 품새 대회와 해외 7개국 오픈 태권도 경기도 함께 치러져 의미를 더 깊게 했습니다.

이 대회는 대구지역 도장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도장 대항 식으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등의 세부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집니다.

5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 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 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안종수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Q)대회 준비 및 운영이 잘 된 것 같다. 준비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우리 경기부에서 협회장기대회 준비하는 데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왔다갔다하다보니까 힘들 걸 사실 몰랐습니다. 경기부에서 정말 힘을 들여서 협회장기 준비하느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경기부 직원들 한데 고마운 말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Q)협회장기가 도장 대항으로 치러지는데?

협회장기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도장의 겨루기 품새가 모든 게 활력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구의 관장님들이나 체육관들이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기 위해서 협회장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7개국을 초청했는데, 지속할 것인가?

올해도 사실은 초청국이 더 많았어요, 중국에서 사드문제로 한 300명 이상이 오지 않았습니다. 적게 초청이 됐습니다. 처음 시작됐으니까 협의해서 좋은 계기가 된다면 앞으로 지속할 것입니다.

(Q)폭염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

외국에서부터 각 지역에서 우리 임원들로부터 시작해서 날씨가 너무 더운데 모두들 오셔서 감사를 드리고 이 계기로 우리 태권도인들이 다시 한 번 뭉쳐서 더 열심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도네시아, 독일 등 해외 참가 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참가해 상호 우호 증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방진학 재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 회장

저희는 세계 10번째로 재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현지 인도네시아 태권도를 배우고 싶으나, 실력은 있으나 돈이 없는 사람을 주로 골라서 운동을 시키고 국내에도 전국체전 등에 참여도 합니다. 특히 대구시하고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는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해도 왔지만 올해도 앞으로도 참여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회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대구시협회 태권도시범단의 환상적인 공연과 원로들의 태권도 수련의 깊이를 느끼게 한 시범 공연,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및 군악대의 멋진 공연 등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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