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사문서 위조, 배임수수, 모용죄 혐의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전·현직 임직원이 고소 고발로 각종 비리 혐의가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인천시협회 전·현직 임직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사문서위조 및 횡령 혐의 ▲인태재단 비리부정 혐의 ▲모용죄 및 배임수죄 혐의 등입니다.

인천시협회 각종 비리혐의를 고발한 것은 인천태권도사랑시민연대(인태사) 입니다.

(방성원 인태사 대표 인터뷰)

인천시태권도협회가 그동안 24년 동안 장기집권을 해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부정부패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 인태사 시민연대가 이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사실 나섰어요, 여러 가지 횡령 건, 배임 건, 사문서 위조 건이나 그런 부분 때문에 저희가 또 형사고발 상태고 그 부분은 현재 진행 중 입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협회는 검찰 조사를 지켜보고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운서 인천시협회 행정자문위원 인터뷰

여기서 다 이런 혐의가 벗겨지고, 아니면 있다 그러면 나는 구속되는 거고 아니면 벌금 내는 거고 그러면 임원 못하는 거고

한편, 방성원 대표가 제기한 회장선거 무효 확인 소송에서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3일 당선인 결정은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했고, 인천시협회는 항소여부를 소년체전 이후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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