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의 승리’…‘소통과 화합’강조

서울시 태권도인들의 선택은‘민초 관장’이었습니다.

민초관장으로 민초의 뜻을 따르고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던 최진규 후보가 제13대 서울시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4일 서울시체육회 대강당에서 열린 서태협 제13대 회장 선거가 열렸습니다. 최진규 후보는 148명의 선거인단 중 142명 참가한 투표에서 58표를 획득해 당선됐습니다. 최진규 당선인은 2위인 정재규 후보(26표)를 30표차로 따돌려, 다섯 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최진규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소통과 화합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최진규 회장 인터뷰)
우리 민초관장들의 승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을 다 끌어안고 같이 서울시가 정말 하나가되는 그런 서울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 회장은 첫 업무로 관리단체 탈피를 꼽았습니다.

(최진규 회장 인터뷰)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관리단체가 벗어난 게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최 우선과제라고 봅니다.

또한 최 회장은 사무국 구조조정도 독단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규 회장 인터뷰)
대의원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못 할게 없다고 봅니다.

더불어 후보시절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습니다.

(최진규 회장 인터뷰)
저 역시도 우리 전 회원님들만 바라보고 또 우리회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서 제가 앞서가는 행정으로 꼭 제가 약속했던 공약들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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