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협 회장 선거 오는 24일 실시

서울시태권도협회 제13대 회장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태협 홈페이지에‘제13대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선거일’을 공고했습니다.

12일 회장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을 합니다.
16일은 후보자 기호추첨, 선거인단 추첨, 회장 후보자 정견 발표 영상촬영이 있습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선거인 명부 열람기간이고, 선거운동기간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주어집니다. 24일은 대망의 회장 선거가 실시됩니다.

서태협 제13대 회장 선거는 관리단체에서 벗어나 정상화 수순의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서태협 회장 선거는 선거인단 구성, 후보자 정견발표 공식 영상촬영 등 과거와 다른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 무작위 추첨으로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지역 안배를 해야 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동현 선거관리위원장>
“새로이 규정을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예외 규정을 만들던지 규정을 만들어야 되는데 지금 현 상항에서 다시 규정을 만들고 가기에는 시일도 촉박하거니와 오히려 혼란을 더 야기시키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별도 규정을 다시 만든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임원 결격사유가 있는 인물이 후보자로 등록할 경우의 수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팩트 이거나 아니면 정식으로 접수된 문건을 가지고 유권해석을 하는 게...”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서울시체육회는“서태협 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끝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선거인단의 소중한 한 표 행사도 당부했습니다.

<이태환 서울시체육회 종목육성팀장>
“정상화시키는 첫 단초이거든요, 회장선거가. 이것을 잘 정확하게 투명하게 공정하게 치루는 게 서울시체육회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에요. 새롭게 구성되는 회장선거 만큼은 깨끗하고 많은 회원, 지도자, 심판, 선수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좋은 수장을 뽑는 투표행사에 참여를 하고...”

서울시태권도협회 제13대 회장 선거가 선거인단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끝나, 관리단체에서 벗어나 정상화로 가는 첫 발을 무난히 내딛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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