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전라남도지사기태권도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전남 1차 선발예선전 개회식에서 박흥식 전남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하고 있다
▲ 제36회 전라남도지사기태권도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전남 1차 선발예선전 개회식에서 박흥식 전남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안효찬(삼호중앙초등학교)이 제36회 전라남도지사기태권도대회 남자초등부 4학년 -34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태권도협회(박흥식회장)는 지난 6일부터7일까지 이틀간 장흥군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전라남도지사기태권도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전남 1차 선발예선전을 개최했다.

안효찬은 남자초등부 4학년 –34kg급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김성주(관산남초등학교)를 다양한 공격으로 공략해 62대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왕제현(구례북초등학교)을 59대56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변승찬(완도중앙초등학교).

 

▲ 안효찬 남자초등부4학년 -34kg 우승자
▲ 안효찬 남자초등부4학년 -34kg 우승자

안효찬과 변승찬은 경기시작과 동시에 시종일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접전 끝에 두 선수는 단 2점차로 안효찬이 변승찬을 120대 108로 믿기 어려운 점수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안효찬을 지도한 김영춘(영암삼호태권도장) 관장은“안효찬 3형제 모두 태권도 수련하고 있다”면서“특히 안효찬은 즐기면서 겨루기를 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겨루기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은 여수 동백초등학교가 차지했고, 목포 유달중학교과 여수 고등학교가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대회 개회식에서 박흥식 전남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오는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할 전남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이므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심판원들은 경기규정을 준수하여 우수한 선수가 선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박경환 전무이사는 임원들에게“명랑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화합과 축제의 경기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종훈 장흥군태권도협회 부회장과 권민수 이사, 장필호 전남태권도협회품새분과 부위원장, 양재훈 전남태권도협회경기력향상분과 부위원장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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